■ 진행 : 안귀령 앵커
■ 출연 : 윤성은 / 영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나리'가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올봄 개봉 예정인 영화 '미나리'가 전미 비평가위원회에서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받았는데요.
지난해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미나리'는 미국 온라인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을 포함해 지금까지 58관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나리'.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1980년대 희망을 찾아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삶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미국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잠시 보실까요?
보신 것처럼 할머니 같지 않은 할머니 '순자'를 연기한 윤여정 씨는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까지 각종 시상식에서 지금까지 20개의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이에 윤 씨가 '오스카'로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올라 수상까지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앞서 '미나리'는 '미리 보는 아카데미'로 평가받는 미국영화연구소가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영화'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영화 '기생충'도 지난 2019년 미국영화연구소에서 특별상을 받아 미나리의 아카데미 입성에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는 오는 3월 15일에 발표됩니다.
그럼 여기서 윤성은 영화 평론가 연결해 영화 미나리에 관련된 이야기 더 나눠 보겠습니다.
평론가님, 나와 계시죠?
[윤성은]
안녕하십니까.
앞서 전해드린 대로 미나리가 미국 영화연구소 올해의 영화에 선정됐습니다.
기생충도 특별상을 받은 바 있는데요. 어떤 곳이고 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윤성은]
AFI 미국 영화연구소는 1967년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기관인데요. AFI어워즈도 2000년부터 개최를 하고 있습니다. AFI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2020년에는 10편인데요. 그중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시상식은 사실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라고 불리는데. 작품상 후보 적중률이 거의 87.5% 정도라고 해요.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이 보통 8편에서 9편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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